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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를 보면 제가 아직도 결혼하지 않은 노총각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고마울때가 많습니다. 만약 내아이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올바른지 묻는다면 그리고 그아이가 도덕적 가치에 대한 물음을 한다면 저는 또 하나의 거짓말쟁이가 되어야하기 때문이겠지요.

우리는 모두 이세상의 근간이 되는 도덕 교육은 바로 '바른 사람 만들기'라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바른 사람 만들기' 교육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나 싶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무시하고 이기면 된다는 삐뚤어진 생활 방식을 배우며 성장한 사람들이 지금 우리나라의 지도자가 되어 있으며 선거라는 신성한 경기는 시작과 과정은 어떻게 됐든 이기고 나면 그만이라는 식의 문화가 팽배해 있습니다.

청렴한 정치의 대표가 되어야할 한 대통령 후보는 각종 불법적 의혹에 시달리고 있고 또 어떤이는 불법적 행동에 유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오늘 또 출마를 선언 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뇌물 사건으로 조용할 날이 없는 것이 우리의 슬픈 정치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체념 속에서 침묵하거나 부화 뇌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정정당당한 토론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반대 이론은 여지없이 말살되어 건전한 시합 규칙이 발붙이지 못하고 있으니 우리가 아무리 청렴함과 민주民主를 외쳐 보았자 허망한 메아리 밖에는 돌아 오지 않습니다.

과연 우리 사회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이 정정당당하고 공명정대하고 품위 있고 용기 있는 바른 사람의 정신을 따르는 보편 타당한 날이 오기를 기대할수 있을까요?

오늘도 우리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가정에서 '바른 사람'이 되기 위해 도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아이들은 지금 그들이 배우는 '도덕책'의 내용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현실을 대하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라는 속담의 진리가 이 사회에서 통하는 사회가 빨리 왔으면 합니다. 지금 우리 民은 너무 많은 희생을 강요 받고 있는건 아닌지 과연 우리가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이 대한 민국에서 의무를 강요 받아가며 살아가고 있는지 대해 한번 깊게 생각해 봐야할것 같습니다.
Posted by 빨간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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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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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교육문제도 그렇고 삼성문제도 그렇고, 우리 사회가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잘 시행되는 사회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그리고 도덕은 교과서가 아니라 생활을 통해 몸으로 체득되어야 하는 것이고요. 참 어렵죠. 교육은.
    • 2007.11.07 2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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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은 교과서가 아니라 생활에서 터득해야한다는 말에 별 이견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활에서 도덕이란 잣대를 가질수 있는 상황이 될까 싶네요...
      어느것이 옳은일인지 알수없는 세상에서 말입니다....ㅜㅜ
      그리고 몸으로 체득하기전에 인지할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도 중요하리라 믿습니다...
  2. 2007.11.07 2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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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정말 답이 없는 문제에 대한 포스팅을 하셨네요~~^^;
    • 2007.11.07 2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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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류의 포스팅을 할때면 항상 내가 이런다고 바뀌나 뭐!하고 다 지워 버릴때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그나마 의견을 같이하는 분들과 생각을 나눌수 있어 좋습니다. 누구든지 이견이 있을수 있지만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바로 끊임없이 民主를 갈망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아!!! 증말 답이 없네요ㅡㅡ^.........*ㅜ*
  3. 2007.11.07 2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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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에 대한 생각....
    그래도 저는 지지하는 후보가 있어....
    이 대선을 믿고 싶습니다.
    • 2007.11.07 2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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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하는 후보와 예상되는 당선결과에 선택이 어렵네요...^^ 그렇다고 놀러 갈수도 없고...
  4. 2007.11.07 2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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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과 글이 매칭이 잘됩니다. 아주 균형잡히고 읽기 좋은 포스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도 총각입니다. 좀 좋은 세상이 오면 그때 결혼해야겠습니다. (-_-;) 핑계지만..ㅎㅎ
    • 2007.11.08 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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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하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좋은세상 너무 기다리시면 노총각 되여~~~~^^; 저처럼
  5. 2007.11.08 2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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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도덕교과폐지운동에 관한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도덕이라는 인간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의를 일개의 도덕교과서를 통해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이 주장의 요지였습니다.. 신선했습니다.. 미쳐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다른 사람들의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으니까요..우리의 생활과 도덕 교과서의 내용을 너무 다르죠..도덕책에는 거짓말 투성이 ... 근데 아이들의 시험이라는 평가를 받지 위해 도덕용어를 외우고 있더군요..;;; 지도층이랑 용어 자체로 맘에 들지 않아요...
    지도? 뭘지도하는지.. 참 어려운 문제...네요.. 글 잘 봤습니다..^^
    • 2007.11.14 13: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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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과목을 없앤다에 조금은 찬성하는 편입니다만 완전히 없애는것이 아닌 대안으로서 '바른 사람되기'의 기본이라도 가르칠수있는 방법을 모색해봐야할것 같습니다..^^
  6. 2007.12.08 0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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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도덕과목 안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은 트랙백 보냈구요..
    • 2007.12.08 1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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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애지 않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가식적인 교육의 대표적 사례가 되어서도 안되니 대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ouno님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 계셨죠. 저도 방문이 뜸했네요..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7. 2007.12.13 0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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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흑..ㅜㅜ
    미쳤어요. 미쳤어요..
    우리나라 교육은 어디로 가는걸까요??ㅜㅜ
    우리나라 교육계만 생각하면 가슴이 갑ㄱ바해져요.
    • 2007.12.13 1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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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어이가 없죠.
      그래도 각 개인의 노력 덕택에 이만큼이나 온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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