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두편의 이명박 씹기에 편승해서 나로서는 상상도 못해본 방문자수를 기록 했으며 또한 올블로그에서 최상위의 추천글에 올라 보기도 했습니다. 아마 제목에서 오는 감때문에 낚여서 오신 분들도 상당수 되시리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글을 쓰고 블로거들의 참여를 슬며시 기다려 본 나로서는 참으로 큰 실망을 우리 블로거들에게서 얻었습니다. 저 말고도 지식과 경험을 완비한 블로거들의 정치 포스트를 보더라도 블로그스피어에서 다양한 생각을 접하고 싶었던 저는 과연 이대로의 흐름이 맞는 것 일까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정치포스트를 예로 들었을 뿐 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자 먼저 여러분이 잘 아시는 파워 브로거 zzzik님의 블로그를 한번 둘러 보시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루6,400명이라는 많은 블로거들이 이분의 글을 읽고 또한 많은 분들이 RSS나 Feeder로 구독하고 계십니다.
맹목적 무개념 비판이 아니라 Fact를 하나하나 들어 가며 조목조목 한나라당을 공격하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여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이미지와 왼쪽은 포털에서 임의적으로 캡쳐한 것 입니다.

여기서 많은 수의 덧글이 생성되고 있고 또한 막장의 의견도 있지만 서로 다른 의견을 얘기하는 하나의 場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나가고 있는것 같네요.

이쯤이면 빨간여우 뭐 하자는거야라는 말이 나오실겁니다.^^;

제에게 어제 1000여명이나 되는 블로거들이 하나의 포스트를 읽으려고 들어 왔지만 트랙백은 단 두개이고 리플은 현재 4개이네요.

zzzik님의 포스트에서는 아예 덧글이 없는 것도 많습니다. 저는 덧글이나 좀 달아 주십사하고 이글을 쓰느 것이 아니라 블로거 여러분의 의견을 한번 표출 해달라는 말입니다.

대부분은 나는 정치에 아무 관심없어 그저 잘살게 경제나 잘 되었으면 한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현대의 경제는 정치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어서 정치에 의견을 표하지 않으면 않됩니다.

저는 블로그스피어가 논쟁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언제까지 내가 보고 싶은 글 내가 듣고 싶은 글만 보실렵니까? 그러려면 차라리 포털에 널려있는 카페로 가시는게 나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곳은 항상 여러분과 의견을 같이 하는 분들만 있을 것이니까요.

우리의 현실에 절망만을 안고 있는 불쌍한 하나의 卒로만 있기보다는 차라리 분노라도 표출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입에서 스스로 재갈을 빼고 갑론을박해야 블로그가 사는 길이며 서로의 이해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 입니다. 언제나가 아니라 때에 따라 우리의 의견을 개진하며 나가야 블로그를하는 진정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많은 블로거들이 오늘의 포스팅을 뭘로하지 하고 고민하는 글을 많이 봅니다. 훌륭한 포스팅도 중요하지만 여러 이야기를 듣고 읽으며 자기의 의견을 내보는것이 첫번째 블로거의 일이고 다음이 자기의 의견을 포스팅을 통해 주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디에나 덧글은 찬성의 의견만 있더군요. 하지만 글을 쓴 블로거는 다른 의견도 듣고 싶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이미 다수의 블로거들은 설탕의 단맛만을 원하지 않을겁니다.

여러분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개인의 일상을 적든 뭐든 여러분이 블로그를 만든건 또 다른 만남을 위한것 아닌가요? 침묵은 on-line에서는 금이 아니라 시간과 통신비를 좀 먹는 쓰레기와 같다고 생각 합니다.

여러분 이제 침묵하는 여러분의 입에서 스스로 재갈을 풀고 넓은 블로그스피어의 세계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Posted by 빨간여우
:
BLOG main image
by 빨간여우

공지사항

TISTORY 2008 우수블로그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26)
부릉부릉 자동차 이야기 (71)
보고읽은 이야기 (9)
도란도란 이야기 (18)
투덜투덜 이야기 (5)
컴맹이 말하는 컴얘기 (8)
08년 8월 31일이전 (211)
알려고하지 마셈 (3)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