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밀라노<Milano, Italy>에 위치한 유명 디자인스쿨인 도무스 아카데미<Domus Academy>에 재학중인 Abhishek Biswas가 아우디 Q7의 차세대 디자인으로 제안한 컨셉트카 Panzerspahwagen는 제2차 세계대전당시 활약했던 독일의 Leichter Panzerspahwagen(경무장 정찰차)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아우디<Audi>의 전신인 Auto Union에서 제작되었으며, 독일 나찌들의 주력 경무장차로 활약을 펼친 것으로 유명해 지금도 프라모델 매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군용차량인데요. 이 차가 미래의 아우디 Q7에 어떤 아이디어를 전했는지 구경해 보죠.



2020년 아우디 Q7을 위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레이아웃이 아주 독특합니다. 실내좌석의 배치는 군용 Panzerspahwagen과 거의 같은 모습으로 운전자의 좌석이 다른 4개의 좌석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Panzerspahwagen컨셉트카가 민수용만이 아닌 군용으로의 전용도 가능한 자동차로 디자인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Panzerspahwagen'이라는 이름이 주는 것도 군용 이미지가 아주 강하구요.

스피드와 강인함을 자동차에 담으려고 많은 노력이 있었는데요. 동력은 르망 레이스에서 우승한 아우디 R10의 엔진인 V12 TDI 트윈터보이고 연료는 바이오디젤<Bio-Diesel>을 사용합니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시스템을 채용하여 각 네개의 바퀴에는 100Kw짜리 전기모터가 장착되었으며 각 브레이크에는 제동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여 에너지로 재생하는 시스템이 달려있어 매우 친환경적인 자동차입니다.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인 4WD차량으로 무게를 줄이기위해 프레임에는 알루미늄을 사용하였고 차체는 카본 케블러<Carbon-Kebler>를 합성한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지붕 전체를 유리로 감싸 실내의 답답함을 줄여 주네요.


픽업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지붕에 돌출된 곳에 카메라를 배치하여 후방을 살펴 볼 수도 있고 야간에는 적외선 야시경으로 사용이 됩니다. 험머와 비슷한 컨셉으로 도시형에서 오프로드 그리고 군용등으로 다목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흡기시스템에는 스노클을 부착하고 배기구의 위치도 높여 왠만한 깊이의 하천도 안심하고 건널 수 있습니다.




Panzerspahwagen 컨셉트카는 단순한 SUV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Super+SUV를 지향해 아우디의 첨단기술과 슈퍼카의 터프함을 고루 소화시킨 모델로 아우디의 미래를 제시한  SUV모델로 손색이 없습니다.






[자료출처] Abhishek Biswas

Posted by 빨간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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