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기를 기다려 보지만 이 곳은 정말 눈 보기가 어렵네요. 이건 스키장이 아니면 눈이라고는 코빼기도 구경할수도 없고 어떤때는 날씨마저 따뜻하니 정말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눈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하려고한 포스트인데 눈 기다리다가 봄이 될 것 같아 올려봅니다. 그냥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고 겨울에 눈 쌓인 곳을 마음대로 다닐 수있는 스노우모빌 이야기인데요. 러시아의 스노우모빌역사에 관한 글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전의 글을 수정, 보완하고 모자란 부분을 추가한 글입니다.
이전에 있던 소중한 댓글들은 남겨 두었으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토의 땅이라는 시베리아를 가진 러시아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공격을 받았지만 엄청난 추위와 눈으로 막혀버린 독일의 보급이 끊기는 바람에 독일의 침공을 막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찌기 러시아는 <스노우모빌 Snoemobile>을 과학적인 용도뿐만 아니라 군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많은 연구 개발이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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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는 구소련이 남극과 북극 탐사를 위하여 만든 "Kharkovchanka"라는 모델로 한 트랙터 회사에서 1950년대에 만들어 졌으며, 최대 속도 40Km/h를 내고 최대 경사각 30도를 오를 수 있는 아주큰 스케일의 모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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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rkovchanka는 구소련의 남극 탐험을 여러차례 가능하게 하였고 지금까지도 남극 연구소에 남아있다고 전해지며 얼음이나 눈위에서의 운반 수단으로 최고라는 명성을 얻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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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운영 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뛰어난 견인 능력을 가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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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대의 스노우모빌의 역활

스노우모빌이 항상 연구용으로만 개발되어진 건 아니었습니다. 구소련 영토내에서의 전쟁은 어제나 추위와 눈, 얼음이라는 복병이 있었기에 구소련은 군사용도의 스노우모빌을 개발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고 여러종류의 모델을 개발하였고 특히 프로펠러를 이용한 <에어로 Aero>모델은 기동성에 유리해 광대한 시베리아의 땅에서 어딘지 갈 수 있는 능력을 군인들에게 주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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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군사용 에어로 모델은 1941년에 군대에 보급되어 1942년 겨울, 나찌의 침공당시 처음으로 전투에 참가하게 됩니다. 눈과 진흙 진창에서 헤메며 전의를 상실해 가던 나찌는 새로운 겨울 운송 수단에 놀라게 됩니다. RF-8모델은 상당한 성공적인 업적을 낳았으며, 디자이너인 M. Veselovski는 1932년에서 41년까지 여러가지 타입의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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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은 모델들의 가장 큰 장점은 수리가 용이한 자동차 엔진을 사용하였고 프로펠러를 이용하여 추진력을 얻었다는 것이며 강철로 이루어진 튼튼한 바디는 눈 덮인 숲사이를 놀랍도록 자유롭게 이동하였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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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침공시 사용되었던 또다른 모델인 NKL-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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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프로토타입은 1919년 한 연구소에의해서 제안되었고 일차 세계 대전 당시 있었던 Krondtstadt반란에 처음으로 사용되어졌으며, 아래의 드로윙은 ANT-4라는 1930년대의 모델로 시베리아에서 우편 배달에 쓰이기도 하고 극지 탐험 용도로도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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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 세계 대전 당시 이 군사용 스노우모빌은 25Km/h정도의 그리 빠르지 않은 속도를 냈으며, 비교적 경무장을 하여 탱크 같은 중무장의 무기와는 싸우지 못했지만 오프로드의 야전에서 국부적인 적의 공격에는 아주 안성 맞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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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한 잡지의 표지에 실린 미국의 군사용 스노우모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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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대항할 모델을 만든 나찌...Tatra V855(1942년)

가혹한 러시아의 추위와 러시아의 스노우모빌의 공격에 직면한 나찌도 스노우모빌을 개발하게 되었고 Tatra는 수많은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공급한 회사 중에 하나였으며 T-87엔진을 개조하여 장착한 공기역학적인 모델은 2대를 끝으로 생산은 못 했지만 뒷쪽의 롤러는 오르막을 용이하게 오를 수 있었고 브레이크의 역활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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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찌는 그들의 모델이 구체화 되는데 시간이 걸리자 전쟁 중에 나포한 러시아의 것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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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그리 놀라운 기술은 아니지만 러시아의 스노우모빌 제작사들은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 과학적인 탐구와 전쟁등에 광범위하게 공급하였습니다. 이러한 역사의 뒤에는 공산주의 공무원들의 강력한 지원이 있기에 가능하였고 짧은 시간에 대단한 기술의혁신을 이루어 냈습니다.
다양한 모델을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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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 슬레드 Aero-Sled> KM-4 "Pur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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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400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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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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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용모델 NKL-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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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운반 수단으로 많이 사용된 NKL-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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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를 장착한 여름용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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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모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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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 것 같아 Part 2로 이어집니다.
러시아의 <스노우모빌 Snowmobil>이야기 Part 2







Posted by 빨간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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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08 1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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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이건 완전 백과사전이네요. 정말 궁금했던 상식을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참 지금 스킨좀 봐 주세요. 어때요? 여전히 이상한가요? ㅠㅠ
    • 2008.01.08 1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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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남겼습니다.

      2탄은 조금 쉬고 올라갑니다..^^
  2. 2008.01.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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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_+ 타면 재밌겠네요 +_+
    • 2008.01.08 1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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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꽤나 스릴이 있을 것 같네요..
      첫 방문 감사합니다.^^
  3. 2008.01.08 1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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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백과사전이네요.. 함 타구 싶어요~
    • 2008.01.08 1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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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은 아니구요..그저 조금..헤헤...^^
  4. 2008.01.0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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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스노우모빌을 보니까 속전속결이 생각납니다..^^요즘 너무 바빠서 블로그들을 많이 둘러보질 못했네요. 언제 여우님의 블로그리뷰도 한번 해드려야 하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었는데 거기서 블로그 리뷰를 하게 될것 같습니다. ~!개봉박두~!두둥..
    • 2008.01.09 0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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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러구보니 원래 하기로 되있던 리뷰를 아직 못하고 있었군요...ㅜㅜ 저의 불찰입니다. 언제든 연락주시면 가겠습니다..아니면 직접 만나서 이너뷰(?)할까요...ㅋㅋㅋ
  5. 2008.01.0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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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위에서 똑같이들 하셔서 정말 놀랐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도 바로 빨간여우님 블로그는 그야말로 "자동차 백과사전"이라는 말이었거든요. ^^*
    • 2008.01.09 0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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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모든 탈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갈 예정입니다...^^;;;(예정만요...ㅜㅜ) 블로그만 하면 다할 수있는데~ㅇ...여건이 안되네요...
  6. 2008.01.09 1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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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탈것 백과사전!! 엄청 방대한 블로그가 되겠군요;ㅁ;
    기대됩니다...ㅎㅎ
    • 2008.01.09 1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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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는 해야겠고, 시간은 없고 의욕만있습니다..ㅜㅜ
  7. 2008.12.10 1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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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위의 모델은 티비나 영화속에서 몇번 본듯하군요.^^
    • 2008.12.10 1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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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다큐멘터리 같은데서 보셨을 수도 있겠네요. 남극에서 아직도 사용중라고 하는군요..
  8. 2008.12.10 1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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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보면 전쟁이 있었기에 스노우모빌이 더 발전했을수도 있겠네요..
    • 2008.12.10 18: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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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의 역사가 기술의 역사가 아닐까하고 생각되네요.

      주용파파님 즐거운 저녁시간 되셔요..^^
  9. 2008.12.11 0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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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 상은 스타워즈의 그 것들이 생각나는군요..+_+
    • 2008.12.11 1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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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그건 분위기가 좋다는 말씀이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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