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반에 미국에 들렀다가 그때 한참 유행하기 시작한 SUV차량을 타보기로하고 <포드 Ford>사의 <익스플로러 Explorer>를 렌트해서 타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기억이 차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 '기름을 너무 많이 먹는다'였습니다. 미국이 아무리 기름값이 싸더라도 기름을 많이 먹는 차를 소비자들이 좋아할까 싶었지만 새로운 유형의 차를 원했던 소비자들은 새로운 장르인 SUV에 현혹되어 오늘날까지 많은 판매량으로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이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가가 급등하며 에너지 절약과 환경이라는 화두에 직면하게 된 지금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은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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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미국인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포드사의 익스플로러가 '더욱 높은 연료 효율'이라는 모토로 <디트로이트 Detroit>모터쇼에서 컨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성능은 훨씬 높지만 연료 효율은 더욱 높은차를 소비자들은 원한다라고 포드사의 부사장 <짐 팔리 Jim Farley>이 전언하며 '포드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하며 다양한 성능 개선과 기술의 발전으로 연료의 사용량을 20-30%줄이면서도 오프로드 성능이나 견인 능력은 잃지않는 SUV를 설계할 수 있었다네요.

275마력의 4실린더 2.0리터의 엔진과 340마력의 3.5리터 V6엔진을 장착하였지만 <에코부스터 Ecoboost>라는 기술을 접목시키고 무게도 상당량을 줄였으며 연료 절약형 EPAS(Electric Power Assisted Steering>를 채용하여 지난 15년간의 SUV에 대한 기존 개념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합니다.

1990년대에는 소비자의 쓸데없는 모험심과 자연을 동경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디자인이었다면 미래를 위한 새로운 안락함과 첨단의 장비를 선호하며 연료 절약에도 신경쓰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추어진 디자인의 컨셉트카라고하니 앞으로 SUV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이곳에 가시면 더욱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Automotive/Gallery] - 디트로이트에서 선보일 Ford Explorer America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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