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s-Royce를 모르는 분들은 잘 없을거라 생각 됩니다. 그만큼 오래 되었고 가격도 비싸고 럭셔리하기로 유명하니까요. 월요일에 영국의 Bonhams 경매장에서 1904년형 롤스가 무려 삼백오십만 파운드(3.5Million Pounds) 달러로는 칠백이십이만 달러(USD7.22Million)에 영국의 한 개인 수집가에게 팔렸다고 합니다. 시작가도 무려 일백만 파운드(1Million Pounds)였습니다만 두명의 참가자가 경합한 끝에 이 가격에 팔렸는데, 클래식 자동차의 새로운 경매 가격을 경신하여 가장 비싼 자동차가 되었네요.
1904년 파리에서 첫선을 보였던 이차는 2인승에 10마력의 엔진을 가졌고 지붕이 없는 무개형이며 워낙 상태가 양호해서 아직도 주행에 별 문제가 없는 1905년 생산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제까지 클래식 카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일백칠십육만 파운드(1.76Million Pounds)의 1884년형De Dion Bouton이었고 Rolls-Royce는 일백사십팔만 파운드(1.48MIllion Pounds)의 1912년형 Silver Ghost Double Pullman Limousine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이 만든 차가 과연 100년 후 우리 자손에게도 남아 있을까요? 지금 삼십년 정도된 포니도 보기 어려운데 말입니다. 옛것을 소중히 여기는 정신이 우리에겐 부족한 것 같습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갖가지 빈티지카들이 있는걸 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삼성에서 만든 자동차 박물관이라도 있는 걸로 마음을 달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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