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우인님의 LEEGH.COM에 들러서 바톤릴레이에 관한 글을 읽다가 허걱,,, 다음 바톤이 저에게 왔다는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지뢰밟기 포스팅도 요리조리 피해 다니며 쓰지 않던 저에게 직접적으로 바톤이 넘어 왔으니 안 쓸수는 없고 큰일 났네요.

어느 특정한 단어와 함께 바톤을 받게 되는데요. 지인우인님은 저에게 "자동차"라는 단어와 함께 바톤을 넘겨 주셨고, 저는 지정받은 특정 단어를 사용하여 아래의 5가지 형식에 답을 하고 저 다음으로 바톤을 이어받을 5분을 정한 다음 제가 특정 단어를 정해서 같이 바톤을 건네는 것입니다. 어때요 재미있겠죠. 제가 바톤은 전해 드릴 분들의 이름과 단어는 이글의 말미에 적어 놓을테니 읽으시면서 긴장을 늦추지 마시길 바랍니다. 바톤을 외면하셔도 할말은 없지만 그러면 제가 섭섭할 거라는 예상은 하셔야 됩니다....ㅎㅎㅎ


최근 생각하는
자동차

으~~,,, 첫질문부터 어렵군요.
자동차란 현대에 와서는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서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상상하는 모습으로도 대표되며 그 자동차를 타는 사람의 기호와 성격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직선과 곡선의 조화속에서 디자인되는 외형과 운전자와 승객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한 갖가지 편의장치의 발전은 언제나 그시대의 대표성을 가지며 더욱 세분화되는 세그먼트들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나가기도 하여, 이제 자동차는 우리와 실생활의 사이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를 표현하는 대표적 아이콘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의 감동

어떤 감동???,,,
우리집에서 처음 차를 샀을때 아니면 내차가 처음 생겼을때 였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슈퍼카를 만져보고 타보았을때였을까 생각해 보았지만 그것보다는 예전에 미국에 있을때 주머니에 있는 돈을 탁탁 털어서 인디애나폴리스로 구경갔던 포뮬러원(Formula 1, F1)자동차 경주였던것 같습니다. 생전 처음 들었던 머쉰들의 배기음과 관중들의 열정에서 왠지모를 뜨거운 감동과 가슴뭉클함을 느꼈더랬습니다. 아! 지금도 한번씩 떠 오르는 감동에 몸이 달아 오르는군요.


직감적인 자동차

어째 점점 어려워집니다...^^;;;
그냥 자동차하면 바로 생각나는 것으로 대답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건 아마 우리 아버님이 처음 면허를 딴 이틀뒤에 친구차를 빌려서 경주로 놀러갔던 생각이 자동차에 대한 추억에서는 빠지지 않는데요. 우리 아버님은 긴장을 하셔서 핸들을 잡은 손에 땀이 흥건히 밸 정도였고 그걸 쳐다보는 우리 가족은 즐거운 여행이 되기보다는 마음을 졸이며 어서 빨리 경주가 나타나기를 기다릴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무사히 여행을 마쳤고 우린 그 다음주에 새차를 삿습니다. 첫번째로 가졌던 가족 자동차 여행이 너무 공포스러웠습니다.ㅋㅋㅋ


좋아하는 자동차

직선을 많이 사용하여 엣지가 많고 날렵한 모습을 가진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눈치 채셨나요?. 아직 가지지는 못했지만 Lamborghini자동차를 좋아합니다. 언젠가 가야르도(Gallardo)를 몰아 보고는 잠을 못잔적이 있을 정도 입니다. 또한 V엔진이 가진 특유의 으르렁거리는 엔진음을 좋아해서 미국의 대배기량 차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지금 넉넉한 돈을 가지고 있다면 Lamborghini의 LP640을 가지고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계에 자동차가 없다면?

아하~~조금 난감해 지는군요.
일단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불편하겠네요. 그리고 말이라도 타고 다녀야 할테니 거리에는 말똥들이 넘쳐 나겠구요. 하지만 자동차가 발명이 안되었다면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 될 것이고, 아니면 '스타트랙'에 나오는 공간이동 장치가 발명되지 않았을까요. 옛날부터 걸어 다니는걸 힘들어하고 빠른 교통수단이 있어야 했으니 자동차 말고라도 뭔가 발명되었을 것 같네요. 자동차가 없다니,,, 아! 다리 아파요.


바톤을 받으실 5분입니다.

썬도그님            :     사진
러브네슬리님       :     타로카드
그리스인 마틴님   :     우주 다른분에게서 먼저 받으셨다고해서 다른분으로 마틴님과 합의하에 다른분으로 바꾸겠습니다. 서로 의견이 같아 소름이 돋을뻔 했습니다...
데보라님            :      사랑
Mr. 번뜩맨님      :     아이디어
꼬이님              :     가족


자자!!! 바톤을 받으신 분들은 부담 팍팍 드릴테니 꼭 포스팅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안하시면 저의 섭섭한 마음과 함께 오랫동안 삐치는 저의 속좁음을 경험하게 되실지도 모릅니다.










 

Posted by 빨간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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