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셨쎄요? 

우리 이웃님들이나 블로거님들의 착한 마음씨를 보건데 모두 행복하게 보내셨으리라 믿쑵니다. ^^

저는 산타에게서 크리스마스 선물도 받았답니다.
억세게 운좋은 노총각 여우 아니겠어요. ㅋ

저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카톨릭 신자입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전야 미사등 성당에서 있는 행사에 참여를 한다고 좀 바빴었네요.

저번에 블로그 이웃이신 러블리앙뚜님께서 이벤트를 준비하셨더랬습니다.
선물은 여성용 폴라티와 손수 구우신 쿠키였는데요.
여성용 폴라티는 사실 제게 필요가 없어서 쿠키만 주십사 했었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에 제게도 이벤트 당첨 소식이 전달 돼었고, 저는 쿠키가 도착하기만을 눈이 빠지게 기다렸었습니다.
아니, 근데 다른 분들은 모두 받으신 것 같던데 저만 늦게까지 받지 못하고 24일 클쑤마쓰 이브를 지나나 했었죠.

하지만 성당에서 한참 전야미사를드리고 있는데, 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
'빨간여우님' 택배가 왔는데, 댁에 안계시네요.
하지만 제가 성당에 있어 못 받는다고 하니 위치를 물어 보시더니 가까우니 갖다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택배아저씨,,, 쌩유!!!~~~~

그래서 받은게 바로,,,
요겁니다. 우헤헤헤헤...

하나는 그냥 쿠키구요. 다른 하나는 쵸콜릿 쿠키였습니다.

거기다가 이쁜 크리스마스 카드까정...
눈사람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카드안에는 손수 쓰신 글이 담겨져 있었답니다.
상투적인내용의 글이 아닌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아 본지 어언 백만년전이니 빨간여우는 넘 큰 감동을 먹었습니다.

내용은 글쎄요,,,

쉿!!!

비밀이예요.ㅋㅋㅋ

블로거로써 2008년은 빨간여우에겐 너무 큰 의미를 지닌 해입니다.

2007년 후반기에 블로그가 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덜컥 블로그를 열어 넣고는
한동안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08년엔 잠시 매너리즘에 빠져서 긴 공백시간을 가졌음에도 컴백하고 난 뒤에 더욱 많은 사랑과 격려를 받아
우수블로그라는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아 보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댓글로 소통하는 것 조차 익숙하지 않아서
온라인상에서 많이 뻘줌하기도 했었는데요.

이젠 뻘쭘하기는 커녕 여러분이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하루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에브리바디 쌩유!!!~~~~~

아 이런! 얘기가 우째 삼천포로 살짜기 빠져 버렸습니다요.

24일 이브는 산타할배가 선물을 가져다 주시는날이 아니겠어요.
러블리앙뚜님이 제게는 이번년의 산타가 아닌가 합니다.

그럼, 앙뚜님은 산타할매?

아직도 산타의 선물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저입니다.
물론 그전에 저의 정신연령은 유아수준에 최적화 되어 있다죠. ㅋ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러시다가 쿠키 쇼핑몰을 하나 더 만드셔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이번 크리스마스는 옆구리는 씨원하지만 마음만은 엄청 따뜻했습니다.

여러분의 크리스마스 축하인사와 함께
저의 산타 러블리앙뚜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쿠키를 선물해 주신 러블리앙뚜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에브리데이, 비 해피!!!~~~



Posted by 빨간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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