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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롤스로이스(Rolls-Royce)라는 차를 처음 접했을때 나는 차의 부피와 카리스마에 할말을 잃고 그저 바라보기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까지 보아오던 자동차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에 처음으로 차를 보고 황홀함을 경험했었죠. 그리고 주인의 양해를 얻어 잠깐 앉아본 운전석에서 편안함과 저멀리 후드의 끝자락에서 반짝이고 있는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cy)을 보며 또한번의 감동을 맛보았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황홀함이 가슴에서 떠나지 않지만 운전이나 주행을 해보지 못했다는게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럭셔리카로 알려져있는 롤스로이스가 3월 4일 열릴 2008 제네바 모터쇼(Geneva Motor Show)에서 새로운 팬텀 쿠페(Phantom Coupe)를 소개하고 이번 여름부터 생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2006년 같은 장소에서 처음발표되었던 101EX의 양산형으로 앞서 출시된 세단과 드롭헤드 쿠페(Drop-Head Coupe)와 더불어 팬텀라인을 완성시켜 소비자의 선택을 더욱 다양하게 수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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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모델보다 250mm정도 길이가 짧아졌지만 디자인의 철학은 그대로 계승되어 롤스로이스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새롭고 역동적인 오너 드리븐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 버튼을 추가하고 서스펜션도 조금 하드하게 세팅되었다고 합니다.

보강작업을 통해 더욱 강해진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은 최강을 자랑하고 6.75리터 V12엔진은 453마력과 최대 토크 750Nm을 출력하며 제로백은 5.8초로 팬텀 라인에서 가장 빠르며 연료탱크의 용량도 드롭헤드 쿠페보다  25%나 키워 편안한 장거리 운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자동차들과는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코치도어(Coach Door)를 사용하여 뒷자리 승객의 편의성을 높여 롤스로이스의 쇼퍼드리븐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버리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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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세대정도를 생산할 계획이라는 롤스로이스는 9가지의 바디색상과 4만4천가지의 실내 색상을 고를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주고 있으며 시작가는 약 USD410,000불 정도로 원하는 옵션에 따라 가격은 많은 차이가 납니다.



 

이곳으로 가시면 더욱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Automotive/Gallery] - Rolls-Royce Phantom Coupe







 

Posted by 빨간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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