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에 보면 손오공도 이젠 여의봉을 타고 다니기 보다는 첨단 기기인 슈퍼보드를 타고 하늘을 날아 다니면서 온갖 악당들을 물리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Back to The Future'에서는 날으는 스케이트 보드를 선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젠 저희들도 자동차를 이용하기 보다는 가까운 거리에서는 날라다니는 슈퍼보드와 같은 스케이트 보드를 접할 수 있는날이 멀지 않은 것 같군요. 인테리어 모티브 디자인 어워드 2008<Interior Motives Designe Award 2008>의 'Best Xperience'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진 작품으로 'i-Shoes'라는 귀여운 이름이 붙은 컨셉트<Concept Car>입니다.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크게 보이걸랑요~~~~ 크게해서 보세요...^^

자동차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운전석도 없고 승객은 어디에 앉으라는 건지 말이죠. 하지만 이 자동차는 일인용으로 평균 약 30Km/h의 속도로 저공으로 날아 다니는 보드형태의 자동차 컨셉입니다. 동력은 전기를 충전해서 쓰구요. 원리는 바닥 부분에 5개의 팬이 작동하여 공중에 띄워서 간다고 하네요. 운전은 어떻게 할까 궁금하시죠.
바닥에 달린 5개의 팬을 적절히 이용해서 조종을 하게 되는데요. 연습이 좀 필요할 것 같네요. 속도가 적당하다면 사무실이나 가까운 곳에 갈 때 쓰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전은 가정이나 사무실등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콘센트에 연결해서 하면 되는군요. 크기도 크지 않으니 보관하는데도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기술과 디자인이 발달할 수 록 자동차들의 모습이 점점 심플해 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화 되어 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창의력을 앞세운 학생들의 디자인 경연이긴 합니다만, 미래를 창출해 나갈 예비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작품이라 우리에게는 또 다른 자동차의 모습을 훔쳐 볼 수 있는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Posted by 빨간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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