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행복해야할 크리스마스에 찾아 오는 공포의 순간을 상상해 보셨나요?  이 즐거운 날을 피로 물들이는 영화가 있습니다. 아마 이걸 만든 감독들은 모두 크리스마스를 혼자 독신으로 보낸 경험이 있을 것 같네요. 남들이 즐거운 꼴을 못 보는 영화들입니다. 커플들의 염장질에 가슴 아파하는 독신들도 그냥 이런 공포 영화나 빌려서 오늘 이브를 한심하게 보내시는 것도 괜 찮을 것 같네요...^^;;;

1. Silent Night, Deadly Night 죽음의 밤 1984

주인공 '빌리'는 5살때 산타 클로스 복장을 한 살인마에게 가족을 몰살당하고 수녀들이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자라지만 부모님이 살해되는 장면을 계속 되내이며 악몽에 시달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른뒤 산타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빌리' 자신이 산타 복장을한 살인마로 변해 살인을 저지른 다는 내용으로 1991년 5편 까지 출시가 되었습니다.

2. Santa's Slay 산타 슬레이 2005

과연 산타클로스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같이 좋은 사람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산타클로스 비틀기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온갖 악행을 일삼던 사탄의 아들이었던 산타클로스가 천사와의 내기에서 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천년 동안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배달하는 일을 맡았으나 천년이 지난 뒤 다시 옛날의 사탄으로 돌아가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1박2일 동안 살인을 저지르고 다닙니다.

3. Gremlins 그렘린 1984

신기하지만 귀여운 동물인 '모과이'라는 동물을 선물로 받은 주인공 '빌리'는 모과이에 대한 관리법과 책임에 대해 설명을 듣지만 실수를 해 다른 나쁜 '모과이'를 만들어내도록 하여 평화롭던 마을이 혼란에 휩싸인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재미도 있었지만 그 당시 나온 주인공의 여친인 '피비 케이츠'때문에  자주 본 것 같네요.

4. Black Christmas 2005

1974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편에서는 '올리비아 핫세'가 나오기도 하여 본 기억이 난 영화입니다. 여자 대학생들만을 고라서 죽이는 슬래셔 영화로 개봉일을 크리스마스로 정해 기독교로 부터 비난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후반부로 갈 수록 긴장감이 더해지며 살인의 장면은 짧게 처리하는등 공포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은 거부감이들지 않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5. Christmas Evil 1980

Posted by 빨간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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