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에서 새로 런칭할 프리미엄급 세단인 Genesis를 두고 국내에서나 외국의 자동차 관련 사이트들에서 연일 많은 뉴스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한국산 자동차가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 좋은 명성을 얻어 훌륭한 이미지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저의rss나 즐겨찾기에는 무척 많은 수의 자동차 관련 사이트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만 혹시 제가 보지 못한 Genesis의 이야기가 있나 싶어 Google을 통해 Genesis에 대해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에는 제가 옛날에 좋아했던 영국의 락 밴드 'Genesis'에 관한 사이트와 Wikipedia의 설명이 나옵니다. 벌써 40년 전에 결성되어 지금은 해체가 되었지만 <필 콜린스 Phil Collins>때문에 아직도 기억하는 밴드입니다.
덕분에 옛날 기억이 나서 이리저리 둘러보고는 언뜻 생각이 나서 어릴때 모은 LP를 뒤져보니 한장이 나오더군요. 턴테이블의 바늘이 문제가 있어서 음악을 듣지 못했지만 정말 횡재한 기분입니다. 현대가 나를 기쁘게 해줄때도 있네요. 큭큭큭...

그리고 다시 Wikipedia에서 다른 Genesis에 대해서 검색해 보니 그냥 아무 생각없이 네이밍할 이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네이벙에서 단어 검색을 해봅니다.

gen·e·sisGk기원 에서〕 n. (pl. -ses[])
1 [
보통 the genesis] 기원, 발상(發祥)(origin), 발생, 창시;발생양식[유래]
2 [Genesis] 【
성서창세기(創世紀) 《略 Gen.》
보통 Genesis하면 외국인들은 구약성서의 창세기를 떠올리게 됩니다. 현대에서는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의미로 썼다고는 하지만 기독교의 색채가 들어 나는건 어쩔 수가 없읍니다. 너무 비약한다고 생각하세요? 이런 생각은 해보셨나요. 절마당에 창세기가 서있고 스님이 창세기를 타고 염주를 백미러에 걸어놓고 다닌다고 생각해 보면 조금 우습지 않을까요? 물론 외국에는 Genesis라는 이름의 회사도 있고 상품명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우리와는 조금 다른 상황이지 않을까요? 조금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혹시 현대가 이명박이 기독교인이라 벌써부터 아부의 의미로 지은 이름은 아닐까하고 상상도 해봅니다.(딴지 금지!!!)

뭐 이제까지는 별 큰 잘못도 없는 것 같고 이래저래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라고 하지만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이거 아주 웃기는 시츄에이션이 하나 남아 있네요...

GENESIS하면 또하나 저의 뇌리를 스쳐가는 추억이 하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친구집에서 보던 미국 잡지인데요. Playboy나 Hustler과 같은 포르노 잡지입니다. 설마 포르노 잡지와 같은 이름을 썻겠느냐 하고 찾아보니 이런 됀장!!! 아직도 발행하고 있군요. 벌써 30년이나 되었답니다.
보고싶으세요.  http://www.genesismagazine.com/home.html을 클릭해보세요. 갑자기 므훗해 지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지금 Toyota의 Lexus Lexus라는 이름을 가지고 활동 중인 Porno 배우때문에 큰 이미지 손상을 입었다고 소송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포르노 잡지의 이름과 같은 걸로 네이밍을 하다니 제가 너무 까칠한 걸까요? 이름을 지을때 최소한 그이름에 대한 검색이라도 해봤는지 의심스러워 지는 대목입니다. 한예로 일본의 파제로(Pajero)스페인의 속어로 '자위하는 사람'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서 판매가 어려웠습니다.

Genesis에 대해 알고 싶은 세계인들은 검색을 하고 난뒤 가슴을 므흣하게 해주는 포르노 잡지를 더 기억하게 될 것 입니다. 아이들도 현대의 Genesis보다 포르노 잡지를 더 먼저 기억해 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현대에서는 한번 검토해 볼 문제입니다. 중국과 국내에서만 쓴다지만 이미 많은 국내외인들이 알고 있으니 부끄럽네요. 이름을 저따위로 밖에 못 짓다니..끌끌끌...

제네시스 이젠 이렇게 불러야 하나요...쟤네 실수 아니면 쟤네 싫소...ㅋㅋㅋ



올린 글이 유익 하셨다면 구독해 주세요.....
Posted by 빨간여우
:
BLOG main image
by 빨간여우

공지사항

TISTORY 2008 우수블로그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26)
부릉부릉 자동차 이야기 (71)
보고읽은 이야기 (9)
도란도란 이야기 (18)
투덜투덜 이야기 (5)
컴맹이 말하는 컴얘기 (8)
08년 8월 31일이전 (211)
알려고하지 마셈 (3)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